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레이드 앤 소울/퀘스트 저널 (문단 편집) === 9장. 제자들과 함께 === 번아는 신이 났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류 오빠와 함계 무일봉에 돌아가, 모두 다시 전처럼 지낼 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신이 날 수밖에 없었다. 무시무시한 흑룡교가 길을 막아섰지만 사부도 있고 류도 있는데 무엇이 걱정이랴 싶었다. 그러나 류의 뒤로 나타난 악태후를 본 순간, 온몸이 얼어붙고 말았다. 분명 류는 악태후를 적대했었고, 이 궁에서 빠져나갈 수 있게 해주겠다며 일행을 성소까지 안내한 것이 아니었던가. 그랬던 류가... 어째서 악태후와 함께 성소에 나타난 걸까. 번아는 류에게 달려가 매달렸다. 배신... 이라니, 아니지? 배신이라니! 차마 입밖으로 꺼낼 수가 없어 류에게 제대로 묻지도 못했다. 그러나 류는 싸늘한 시선으로 번아를 내려다보고는 힘껏 내팽겨쳤다. 눈앞이 흐려져 정신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번아는 똑똑히 들었다. 번양의 비명소리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